(2022.04.28)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대표 심태진)가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화장품 개발을 위한 인체적용시험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체적용시험은 프롬바이오가 연구개발을 지속해 온 수용화 매스틱 검, 감태나무잎 추출물 등의 원료를 사용하여 서울화장품에서 위탁으로 진행한다. 프롬바이오는 해당 후보 물질의 탈모 방지 및 발모 촉진 효과와 항알러지 활성을 입증해 특허를 등록한 바 있다.

프롬바이오는 앞서 진행된 전임상 단계에서 모유두 세포에 후보물질 처리 시 Wnt5a, VEGF 등 모발성장인자의 발현이 높고 탈모 유전자로 알려진 5알파-환원효소의 발현이 낮은 것을 확인했다.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진행한 동물실험에서도 발모 효능이 뛰어난 것을 확인했다.

인체적용시험은 안드로겐성 탈모증으로 진단된 18~54세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28일부터 약 2개월 간격으로 2022년 10월 28일까지 24주간 총 4회에 걸쳐 후보물질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할 계획이다.


프롬바이오는 올해 말 인체적용시험이 완료된 이후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제품 상용화에 나설 예정이다. 탈모 증상 완화 고시 성분에 자사 개발 원료를 부스터 원료로 사용하여 헤어 케어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탈모 증상 완화 비고시 성분 등록 절차를 진행하여 자사 개발 원료를 주성분으로 한 차별화된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롬바이오의 홍인기 바이오 연구소장은 "인체적용시험의 효과 검증을 마친 후 탈모 증상 완화 제품 상용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부작용이 없고 효능이 뛰어난 원료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독자적인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전했다.